LA시 렌트컨트롤 아파트 인상폭 4~6% 제한 확정
LA시 렌트컨트롤 아파트의 렌트비 인상 폭이 4~6%로 확정됐다. LA시의회는 28일 렌트컨트롤 유닛 안정화 대책 목적으로 건물주가 렌트비를 4~6%로 제한하는 조례안을 1차 승인했다. 시의회는 12월 5일 해당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. 조례안에 따르면 렌트컨트롤 아파트 건물주는 최대 4%까지 렌트비를 인상할 수 있다. 건물주가 가스 및 전기요금을 부담할 경우 6%까지 렌트비를 올릴 수 있다. 해당 조례안이 최종 통과되면 2024년 2월 1일부터 6월 30일 사이 효력을 발휘한다. 시의회의 렌트컨트롤 아파트 인상 폭은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 사이 소비자 물가 변동 폭을 반영해 결정했다. 당초 인상 폭은 7~9%까지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. 한편 LA시는 1978년 10월 1일 이전에 건축된 건물에 렌트컨트롤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. LA시 부동산 정보데이터 지마스(ZIMAS·ZIMAS.lacity.org)에 주소를 입력하면 렌트컨트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. 김형재 기자 kim.ian@koreadaily.com렌트컨트롤 아파트 렌트컨트롤 아파트 la시 렌트컨트롤 렌트컨트롤 유닛